'사업가♥︎' 정정아, 남편이 둘 옆에 끼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02 12: 03

방송인 정정아가 남편 둘(?)을 자랑했다. 
정정아는 1일 개인 SNS에 “남편들이랑 한컷. 오른쪽은 내꺼 왼쪽은 남의꺼 ㅋㅋㅋ 촬영중 남편 현실중 남편. 촬영남편 고마워 현실남편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진짜 남편과 연기 파트너를 어깨동무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정정아는 “꼭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와 함께 부부의 연으로 연기하게 돼서 정말 감사했어요. 진짜 와이프님 제가 때리는 씬이 있었는데 죄송했어요. 남의 귀한 남편을 어쩔 수 없이 부부끼리 꼭 함 봐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남편 임흥규를 향해 “내 여보 지방까지 운전해줘서 고마워요. 새벽안개도 심하고 장거리라 운전 무서웠는데 역시 그래도 신랑이 든든하네 고마워~~”라는 애정을 보내 보는 이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개그우먼, 배우, 쇼호스트로 활동해온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 팔을 물려 방송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다행히 많은 응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회복했고 지난 2017년 8월 사업가 남자 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정정아는 지난 3월 첫 아들을 낳고서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라는 소감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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