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프라인'이 국내를 넘어 해외 판매에서 쾌거를 이뤘다.
2일 '파이프라인'의 배급사 측은 "해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 세계 12개국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해외배급사에 따르면 '파이프라인'(감독 유하)은 현재까지 북미(815PICTURES), 대만(DEEPJOY PICTURE CORPORATION), 일본(The Klockworx),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Clover Films Distribution) 등 전 세계 12개국에 판매됐다.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 5월 28일(현지 기준) 개봉해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는 6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파이프라인'의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한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은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등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만났다.
땅 속에 흐르는 수천 억의 기름을 훔친다는 신선한 발상과 함께 시원한 액션과 통쾌한 반전으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재미로 중무장해 전 세계로 영향력을 뻗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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