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여전한 냉면 사랑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가수 존박이 출연했다.
지난주 신곡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던 존박은 일주일 만에 스페셜 DJ로 돌아왔다. 이에 DJ 김태균이 반가움을 표하며 “오늘 날씨가 좋은데 냉면 먹었냐”라고 물었다. 자타공인 냉면 마니아인 존박은 “냉면 먹은 지 좀 됐다. 요즘 나가기가 귀찮다. 사람들이 불러줘야 먹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날이 워낙 좋아서 냉면이 생각나더라”라며 냉면을 향한 진심 어린 답변을 내놓았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필동의 냉면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존박은 “필동 좋다. 그런데 저번에 수육을 시켰더니 양이 섭섭하더라”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김태균은 “냉면 대통령을 섭섭하게 하면 어떡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존박은 지난달 3일 신곡 ‘데이드리머(Daydreamer)’를 발매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데이드리머'는 존박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고 편곡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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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