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有vs소설" 한예슬, ♥남자친구 접대부 출신 의혹 갑론을박 ing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02 16: 12

"피해자가 존재해요", "너무 소설이잖아요". 배우 한예슬의 남자친구 과거 행적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2일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한예슬 씨 남자친구의 과거 행적에 대한 기사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일반인 남자친구의 과거 행적에 대한 비판적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앞서 한예슬은 개인 SNS를 통해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짤막한 소개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예슬과 남자친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예슬의 연인이 호감형 외모에 훤칠한 키를 자랑한 데다가, 한예슬이 최근 개인 유튜브와 SNS로 왕성하게 소통하며 인플루언서의 행보를 보였던 만큼 그 존재는 단번에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이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은 의혹을 부인한 한예슬이 직접 공개한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이다.

그러나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에서 폭로성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예슬 남자친구를 둘러싼 의혹들이 제기됐다. 가세연 측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로 고급 유흥업소에서 여성들을 상대하던 남성 접대부라고 주장했다. 특히 류성재가 단순 접대부가 아니라 유부녀 혹은 재력 있는 여성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경제적 피해를 끼쳤다며 그로 인한 피해자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사진=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이 공개한 남자친구와의 일상 사진
한예슬의 반응은 단호했다. 그는 곧바로 개인 SNS에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양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사생활 관련 이슈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개인 SNS에도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며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심지어 한예슬은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한 사실을 SNS로 밝히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감케 했다. 이에 여론은 관련 의혹을 주의 깊게 주시하는 입장과 한예슬을 지지하는 팬들로 양분됐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다시 한번 한예슬 남자친구를 향한 폭로와 비판적인 기사가 등장한 상황. 보도에서는 익명의 한예슬 지인이 제보자로 등장했다. 그는 한예슬이 연인을 공개했을 때 특유의 대범한 성격을 다시 한번 인정했으며 남자친구의 과거 행적과 문제를 털고 가려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한예슬이 사실을 부인하는 입장을 취하자 명백히 한예슬 남자친구로 인한 피해자들이 존재한다며 가세연의 폭로에 동조했다. 
이에 한예슬은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시 한번 "남자친구의 과거 행적에 대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 본인의 사생활에 대해 억측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진=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과거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한예슬이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라는 보도가 불거졌다. 한예슬이 전속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이 확정됐다는 SNS 게시물을 올려 매니지먼트 회사를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다만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한예슬 씨와 전속 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한예슬은 분명한 당사 소속 아티스트"라고 해명하며 오류를 바로잡았다. 
한예슬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과 루머들이 연달아 제기되는 상황. 높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이날도 예정된 광고 촬영을 소화한다. 당당한 행보 가운데 끊이지 않는 의혹들이 어떻게 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한예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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