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미디어데이] '페이커' 이상혁, "이번 서머, 내가 활약할 것" 호언장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6.02 16: 00

"이번 서머 시즌이요, 미드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제가 활약할 겁니다."
아쉽게 마무리한 스프링 시즌의 나쁜 기억은 깔끔하게 떨친 모습이었다. 그는 희망을 외쳤다. LOL 황제 '페이커' 이상혁은 올 여름 T1의 성적을 책임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상혁은 2일 서울 용산 CGV LCK관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 T1의 대표로 양대인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 다가오는 서머 시즌 가장 중요한 포지션과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묻자 이상혁은 주저없이 자신의 포지션인 미드와 자신을 가르키면서 여름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서머 시즌, 미드가 가장 중요하다. 활약한 선수는 내가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서머시즌은 현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소수의 팬 이지만 정원의 10%에 해당되는 관객의 입장도 가능해졌다. 이상혁은 "경기장에서 경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팬들을 만나 뵙게 돼 좋다. 팬 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스프링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서머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시즌 출사표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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