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미디어데이] 김정균 감독 여름 출사표, "좋은 결과 내겠다" 우승 자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6.02 16: 37

"이제 LCK (롤드컵) 출전권이 4장이라 보는 재미가 훨씬 많아질 것 같아요."
'자가 격리'라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디어데이 현장에 직접 나서지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참석한 김정균 담원 감독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서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2일 서울 용산 CGV LCK관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 담원의 대표로 '쇼메이커' 허수와 함께 참석했다. 다른 아홉 개팀과 달리 자가격리로 인해 온라인 화상 연결로 미디어데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첫 인사말로 김정균 감독은 "LCK 출전권이 4장이 됐다. 보는 재미가 훨씬 많아질 것"같다고 말문을 연 뒤 "MSI 참가로 인한 피로누적은 전혀 문제 없다. 프로는 그런 거 없다. 개인적으로 지친다는 말은 '프로로써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경쟁 구도와 관련해 김정균 감독은 "젠지 T1 한화"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은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내겠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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