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언니' 이유비, 포켓몬 그림으로 기부? "저작권 침해 죄송"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02 19: 52

배우 이유비 측이 저작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이유비 측은 2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유비는 미술품 경매업체 커먼옥션을 통해 자선 경매에 대한 제안을 받고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자신이 그린 그림을 기부했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를 그린 것.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저작권이 있는 캐릭터를 그려 수익을 내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유비 측은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이유비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6월 2일(수) 보도된 이유비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유비 씨는 커먼옥션에서 자선 경매에 대한 제안을 받고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취지와 의미에 공감하여, 
그려 놓았던 그림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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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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