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감독 “잉글랜드, 유로2020 4강 못가면 실패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2 20: 10

잉글랜드 대표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3일 오스트리아, 7일 루마니아와 친선전을 치른 뒤 13일부터 유로 2020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한 해리 케인(28, 토트넘)이 주장을 맡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선수구성에 비해 늘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1-2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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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을 앞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최소 목표를 4강으로 잡았다. 그는 ‘4강보다 못한 성적은 실패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현실적으로 봐서 우리는 예상을 안고 가야한다. 우리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4강에 갔다. 이제는 다음 단계로 가야할 시기”라며 우승을 조준했다. 
발목부상 중인 해리 매과이어의 선발은 논란거리다. 사우스게이트는 “매과이어가 할 수 있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우리 의료진이 맨체스터에 동행해서 상태를 살폈다. 매과이어와 헨더슨 둘 다 출전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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