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의뢰인으로 김형자가 등장한 가운데, 리조트같은 집에 김원희가 놀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6, 7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배우 김형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김형자의 집으로 방문했다. 집에 들어선 김원희는 “어디 리조트 온 줄 알았어”라고 감탄했고, 김형자는 “리조트예요. 세컨 하우스지”라고 답했다.
방 안에 젊은 시절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보고 김원희는 “해녀 역할의 광고인가요?”라고 물었고, 김형자는 “카렌다(?)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자의 앨범을 본 김원희는 “앨범의 반이 비키니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백일섭씨와 함께 찍은 키스씬을 보고 놀라기도. 강부자, 사미자 등의 사진을 발견한 김원희는 “여배우들을 여기서 다 보네요”라고 말했고, 현주엽은 “마당발이신가 보다”라고 칭찬했다.
김형자는 “고등학교 때 부러운 친구가 있었다. 그 당시 동네마다 가난하게 살았다. 한 지붕 세 가족이 바글바글 살았다. (당시) 서울로 유학와서 혼자 자취하는 친구가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