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됐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난입한 비키니녀 화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2 23: 13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난입한 비키니녀가 화제다. 
킨지 볼란스키라는 미국 여성은 2일 자신의 SNS에 2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수영복차림으로 난입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벌써 2년 전 오늘이다. 재밌게 놀 때 시간이 빨리 간다”는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볼란스키는 2년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토트넘 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반전 갑자기 운동장에 난입했다. 전직 AV배우 출신인 그녀는 남자친구의 성인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사이트 이름이 적힌 수영복을 입고 운동장을 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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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기를 뛰던 해리 윙크스가 볼란스키를 보고 충격을 받은 장면이 사진에 찍혀서 화제가 됐다. 0-1로 뒤지고 있던 토트넘 선수들은 기분이 좋을리 없었다. 결국 토트넘이 0-2로 패했고, 손흥민도 눈물을 흘렸다. 
현장에서 보안요원에게 체포된 볼란스키는 경찰에 인도됐고, 5시간 동안 유치장에 감금돼 있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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