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가영 “지코 덕분에 수입 10배 늘었다→이사부터 가전제품 장만까지ing”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02 23: 38

‘라디오스타' 김가영이 지코 덕분에 수입이 10배 늘었다고 밝혔다.
3일 전파를 탄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발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댄스 DNA를 탑재한 ‘흥의 후예’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과 함께하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야구선수 홍성흔은 “저는 운동선수들과는 다른 그루브를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 오디오 테이프를 리믹스했다. 붙였다가, 뗐다가, 붙였다가, 뗐다가 다 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야구 선수 치고 잘 추는 거야? 아니면 그런 거 빼고인가?”라고 물었고, 홍성흔은 “그런 거 빼고다”라고 자신감있게 말해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어렸을 때 대회에 나가 문화상품권을 휩쓸기도 했다고.
이를 들은 황치열은 “저희가 어렸을 때 그런 춤 대회가 많았다. 거기서 상품을 탔다는 거는 정말 잘하는 거다”라고 동조했다.
홍성흔은 “코로나 때문에 팀이 축소되면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 방송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능을 하다보니까 수입이 또 괜찮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이어 “서장훈 형과 안정환 형이 방송을 안 놓는 이유를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영은 오늘이 인생 첫 토크쇼 출연이라고. 김가영은 “쌩(?) 연예인 분들과 엉덩이 붙이고 토크하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다. 춤신춤왕에 껴주신 것도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김가영은 “날씨를 하다가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를 했었다. 2020년 너튜브 최다 조회수 3위에 올랐다. 그 영상이 많이 알려지다 보니까 일이 많아졌다. 전년도 대비 수입이 10배가 늘었다. 집도 반전세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가영은 “가전제품도 바꿨다. TV 볼 때도 아빠한테 ‘지코님이 사주신 TV다’라고 말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준비를 하기도 했다고.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를 했다. 박진영씨 오디션 프로에 참가했다. 3차에서 조권씨가 신들린 사람처럼 춤을 췄다. ‘힘들겠다’했는데 마지막에서 떨어졌다. 제가 그때 보아언니를 보며 ‘오류동 보아’로 불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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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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