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신애가 하루 행사비로 1500만원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3일 전파를 탄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발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댄스 DNA를 탑재한 ‘흥의 후예’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과 함께하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채리나는 오늘 게스트 조합에 대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여주시면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춤)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춤을 추다가 도움이 필요하면 살짝 나가서 춰주겠다”라고 말했다.

본인이 꼽는 춤꾼은 누구냐는 질문에 채리나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질문이다. 가희씨, 블랙핑크의 리사씨”라고 대답했다. 김구라가 신정환의 춤에 대해 묻자 “평가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연습생 시절이 없었다. 문나이트에서 현진영 오빠가 보호자 개념으로 저를 데리고 다녔다. 그 때 춤을 많이 췄다. 오빠들이랑 주변에 춤 추는 사람들이 저를 보고 많이 놀라했다. 그리고 룰라에 급하게 들어갔다”라고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채리나는 “고민하다가 3일째 되는 날 안무를 배우고 3일만에 가요계에 입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홍성흔의 춤사위를 보고 채리나는 “야구 선수 중에 삘이 제일 좋으시다”라고 평가했다.

특별게스트로 춤신춤왕 끝판왕 신신애가 등장했다. 신신애는 “라디오스타를 ㅐ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했따. 고대 간호학과 출신이라는.
황치열은 어렸을 때 신신애의 춤사위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자아도취 댄스를 만드신 거다. 그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됐다”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이 춤을 너무 배워보고 싶다. 이거는 타고나야한다. 평가를 할 수 있는 춤이 아니라 본인 필대로 추시는 거다. 춤의 포인트가 표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신애는 “연기하듯이 한다. 시니컬한 표정을 짓는다”라고 설명했다.
세상은 요지경 작곡가가 본인이라는 신신애. 90년대 신문기사를 장식하기도 했다고. 신신애는 “2030 올스타 가요제전 대상을 했다. 사람들이 이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당시에 업소가 있었다. 신신애 잡아라”했다고. 신신애는 “돈을 많이 받아서 하루에 1,500만원도 벌어봤다. 은행이 다 찼다. 주방에 있는 쌀독에다가 돈을 채우기도 했다. 현금, 수표도 수두룩했다. 방석에다가도 돈을 넣어서 돈방석을 만들었다”라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언급했다.
새로운 곡을 낸 신신애는 “긍정적이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달라고 했다. EDM을 받았다. 너무 저절로 춤이 쳐줬다. 그래서 많이 웃으시면서 긍정적으로 살아내셨으면 좋겠다”라며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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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