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 인생학교’에서 스타뽕든벨을 진행, 임서원이 정답요정으로 출연해 매력을 뽐냈고 임영웅, 정동원, 허재, 홍성흔이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오후 저녁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53회에서는 손병호, 이진혁, 넉살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 입담을 뽐내며 퀴즈를 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 라인을 나눠 퀴즈를 푸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탁 라인인 탁라인에는 ‘손병호 게임 창시자’ 손병호와 영탁, 넉살, 그렉이 자리했다.
정동원은 넉살에 대해 “평소 노래를 많이 듣고 랩 들으면서 샤워도 한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래퍼 중 최고라고 생각하냐” 물었고 정동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넉살과 정동원은 즉석 랩배틀을 선보였고 정동원의 랩실력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임영웅은 본인의 라인을 ‘웅동라인’이라고 소개했다. 허재, 홍성흔, 임영웅, 정동원이 한팀을 이뤘다. 홍성흔은 “전 두산베어스 선수”라고 본인을 소개했고 출연자는 “잘생겼다”며 환영했다. 홍성흔은 이찬원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원이 야구를 좋아하는데 해설도 잘했다”며 “메인 해설자보다 잘했다” 칭찬하며 호감을 표했다.
세번째 라인은 슴라인, 장민호 라인이으로 천명훈과 황윤성, 이진혁이 자리했다. 마지막 라인은 희또라인으로 김희재와 이찬원, 도경완, 제이쓴이 자리했다. 손병호는 고한우의 ‘암연’으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뽕심퀴즈’ 코너에서는 임서원이 퀴즈 특별 출제위원으로 출연했다. 임서원은 본인의 신곡 어깨춤을 선보였고 출연자는 임서원의 춤을 따라했다.
장예원은 “허재가 뭐하는 사람일 것 같냐”질문했고 임서원은 “배우같다”고 대답했다. 임서원의 대답에 홍성흔은 “나말고”라고 외쳤고 임서원은 잠시 고민하다 허재를 보고 “개그맨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임은 ‘뽕심퀴즈’로 임서원과 장예원의 힌트를 듣고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이었다. 첫번째로 슴라인 황윤성이 도전했다. 첫번째 퀴즈 정답은 바람, 임서원의 순한 힌트는 ‘공기’, 장예원의 매운 힌트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이었다. 황윤성은 정답을 맞혔다.
개인전이 이어졌고, 순한맛 힌트는 ‘가족’, ‘내 마음을 받아주는 곳’ 매운맛 힌트는 ‘피땀눈물’이었다. 각종 오답이 난무하던 중 구멍 허재가 정답을 맞혔다. 정답은 ‘집’이었다. 장예원은 ‘피땀눈물’힌트에 대해 “피땀눈물 흘려 집을 구매하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퀴즈의 매운맛 힌트는 ‘소녀시대’였다. 순한맛 힌트는 ‘물’이었다. 정답은 수영, 이진혁이 정답을 맞혔다. 다음 퀴즈 정답은 도시락, 영탁이 맞혔고 이어진 퀴즈 정답은 하품, 정동원이 퀴즈를 맞혔다. 정동원의 활약에 웅동라인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웅동라인은 축하곡으로 ‘님과함께’를 불렀다.
‘초성 노래방’ 게임도 진행됐다. 초성 제시어를 보고 초성이 들어간 노래를 한 소절 부른 후 노래 제목과 가수 이름을 대는 게임이었다.
첫번째 제시어는 ‘ㅂㅂ’이었다. 영탁은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를, 손병호는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불렀다. 넉살이 틀려서 임영웅에게 기회가 넘어갔고 임영웅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정동원은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을 불러 성공했다. 허재는 노래대신 느닷없이 “봄비”를 외쳐 탈락했다.
이어지는 제시어는 ‘ㄸㄹ’이었다. 정동원은 헤매는 허재에 김영철 ‘따르릉’을 알려줬다. 임영웅은 부저를 눌러 도전했고 김희재의 ‘따라따라와’를 불렀다. 정동원은 자신이 하려고 했던 김희재 노래를 임영웅이 부르자 당황해 김영철의 ‘따르릉’을 불렀고 허재는 “나 가르쳐준거 니가 부르면 어떡하냐”버럭했고 붐은 “너무 어린 동생한테 화를 냈다”며 경고장을 날렸다.
스타 뽕든벨 최종 우승은 웅동라인이 차지, 최종점수 7점을 받았다. MVP는 큰 웃음을 준 허재가 차지했다. 허재는 “농구 준우승해서 받았던 MVP만큼 기쁘다” 소감을 전했다.
[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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