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단기간엔 실버버튼을 받은 깜짝 근황을 전했다.
2일인 어제 도경완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덕에 받은 #실버버튼#장윤정 #도경완 저희 둘이 #언박싱 라방을 했었는데요... 녹화영상을 #도장TV 에 올렸습니다!! 구경 오세요~~^^"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장TV'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역시 "장회장님과 '실버버튼' 언박싱 라방!! 크으~"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 아내 장윤정과 함께 첫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첫 라방, 6천명이 넘게 보고 있다"며 깜짝 놀라면서 "단순히 편집만 했을 뿐인데 주위사람들도 놀라더라,유튜브 개설하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줬고, 그 결과물을 오늘 받았다"며 라이브 방송을 켠 이유를 전했다.
이유인 즉슨, 바로 '도장TV' 채널이 실버버튼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두 사람은 "10만 구독자 넘으면 받는 그거, 박스채로 언박싱하려 한다 번쩍번쩍할 것"이라며 기대하면서 언박싱을 진행했다.
이어 증서와 함께 실버버튼을 꺼낸 두 사람은 "채널명 ‘도장TV’라 적혀있다 감사하다"면서 "10만명이 넘어야 받즈민, 덕분에 지금 구독자가 28만이 넘었다, 100만명이 넘으면 또 마패를 준다더라"고 했고, 팬들이 백만명 골드에 이어 천만명은 다이아가 온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
장윤정은 "사실 거기까지 바라지 않아 , 실버라고 하니 실버타운이 생각난다"며 유쾌하게 받아치면서 "실버도 생각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먀 인사를 전했다. 도경완 역시 "아이들 영상은 꾸준히 에피소드 있을 때마다 올릴 것"이라 약속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구독자 애칭에 대해서 "도장이니까 ‘인주’로 해달란 의견이 있다"면서 "그럼 ‘인주님’들, 거꾸로 하면 ‘주인님들’이다" 즉석에서 구독자 애칭을 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0만되면 가족 다같이 ‘오또케송’ 부르겠다"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2TV 간판 MC로 활약하던 도중 2013년에는 가수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프리선언 3개월차인 도경완은 최근엔 30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면서 프로 자퇴왕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장윤정과 결혼할 때 프리 선언을 안 하는 게 조건이었는지 묻자 “아이들하고 예능을 하면서 프리랜서 선언 이야기를 꺼냈다. ‘마음의 준비가 됐냐’고 묻더라. 그런데 ‘준비됐어!’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나 자신을 보면서 ‘아직 아니구나’ 했다. 최종 결심을 하고 다시 말을 꺼내니 ‘그럼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하더라. 같은 회사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승낙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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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장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