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서 제외됐다.
PFA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한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빠졌다.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위, 득점-도움 4위에 올랐지만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 PFA.](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3/202106030246771538_60b7c44e05dd1.jpeg)
손흥민은 전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 들지 못한 데 이어 PFA의 외면까지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신 PFA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일카이 귄도안,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루벤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