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출신 라이트백 에메르송(22)을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에메르송의 영입을 발표했다.
에메르송은 올해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할 정도로 브라질 대표팀서 각광받는 기대주다. 각 연령별 대표팀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2019년 11월 한국과 평가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바르사.](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3/202106030543777432_60b7ee67c11dc.jpeg)
에메르송은 이번 시즌 라리가 34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레알 베티스 소속으로 총 79경기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전설적인 라이트백 다니 알베스와 함께 전성기를 누렸던 바르사로서는 더없이 반가운 영입이다. 181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에 수비력까지 갖춰 단신의 ‘공격형 풀백’ 알베스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낸다.
에메르송은 올여름 바르사의 3번째 영입생이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에 그친 바르사는 앞서 아르헨티아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스페인 센터백 에릭 가르시아를 품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