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우승에 공헌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환상 패스로 전차군단 독일을 무너뜨렸다.
에릭센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노이서 열린 독일과 평가전서 환상적인 스루 패스로 천금 동점골을 도와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에릭센은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는 유수프 포울센을 향해 킬패스를 건넸다. 전차군단의 진용을 단번에 뚫은 그의 패스는 포울센의 발앞에 배달돼 귀중한 동점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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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의 환상 패스에 독일은 후반 3분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