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데파이(27, 리옹)가 네덜란드를 살렸다.
네덜란드는 3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에서 치른 친선전에서 데파이의 멀티골에 힘입어 스코틀랜드와 2-2로 비겼다. 네덜란드는 7일 그루지야와 친선전을 이어간다.
네덜란드는 데파이와 베호르스트의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10분 만에 스코틀랜드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데파이가 공을 뺏겼고, 잭 헨드리의 중거리 포가 터져 스코틀랜드가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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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는 전반 17분 훼이날덤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해 실수를 만회했다. 두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스코틀랜드는 후반 18분 니스벳의 골로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패색이 짙었던 네덜란드는 후반 44분 데파이가 프리킥 찬스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 패배위기서 벗어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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