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유라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온 가족 모여 한판”이라며 “신나게 40분 게임하고 잠드신 내 새꾸들. 결국 한 놈이 울어야 끝나는 게임 대결… 후아 미친 승부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정형돈, 한유라 부부의 쌍둥이 딸들이 거실에서 다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 하지만 쌍둥이 딸들의 엄청난 승부욕 때문에 결국 쌍둥이 딸 중 한 명이 울어서 끝났다는 전쟁 같은 육아의 현장을 전했다.

이어 한유라는 “요새 밤만 되면 무서워 울다 자는 아이. 모모귀신이 뭔데 대체. 맨날 엄마 몸으로 칭칭 감아야 잠드시는 주둥”이라며 엄마 팔에 누워 자는 딸 사진을 공개하는 등 쌍둥이 딸 육아의 힘든 일상을 보여줬다.
한유라, 정형돈 부부는 2009년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한유라는 결혼 전 방송 작가로 일했다. 현재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한유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