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블립 신규 아티스트 선정 "인기 상승세 이어질 것"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03 10: 45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롤린' 역주행 신드롬에 힘입어 K팝 대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3일 K팝 팬덤 애플리케이션 블립 측은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올해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립 측은 "명실상부 2021년 가장 핫한 역주행의 아이콘"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블립 측은 현재 팬들의 오픈 요청을 토대로 신규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팬들의 요청과 제안이 있던 아티스트라고.

이 같은 브레이브걸스의 인기는 지난 2월 유튜브를 통해 시작됐다. 2월 24일 유튜브 채널 비디터(VIDITOR)에 게재된 브레이브걸스의 히트곡 '롤린(Rollin')' 댓글 모음 영상이 이달 1일 기준 누적 조회수 204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끈 것. 하루 평균 21만 2711명이 시청한 수치로, 현재 유튜브 내 '댓글 모음'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다. 
이후 '롤린'이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상황. '롤린'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3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에 오르며 걸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브레이브걸스는 음원뿐만 아니라 팬덤 크기 지표인 SNS 팔로워 면에서도 대폭 상승세를 보였다. 블립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롤린' 역주행 이전인 2월 23일 브레이브걸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4112명이었다. 그러나 역주행 3개월 만인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브레이브걸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1만 6722명으로 급증했다. 3개월 사이 팔로워가 5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와 관련 블립 측은 ''롤린'에 이어 브레이브걸스의 또 다른 노래 '운전만 해'까지 대중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팬덤까지 대규모로 확장해 인기 상승 곡선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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