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경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류경수는 '글리치'에 주인공으로 출연, 다시한 번 배우로서 변신을 꾀한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전여빈 분)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편 데뷔작 '인간수업'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진한새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인간수업'을 비롯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개와 늑대의 시간', '해신', '풀하우스' 등 다수의 화제작을 만들어 온 스튜디오 329가 제작을 담당한다. 앞서 배우 전여빈, 나나, 이동휘 등의 캐스팅이 알려졌던 바다.
류경수는 극 중 생활질서계 경찰 김병조로 분한다. 그는 홍지효의 든든한 조력자로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류경수는 영화 ‘명왕성’, ‘아기와 나’, '청년경찰’, ‘사라진 밤’, '뺑반’, ‘항거’, ‘사자’, 드라마 ‘자백’,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지옥’에도 출연한다.
이 같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형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류경수가 '글리치'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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