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에 다가섰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에 다가섰다"면서 "현 시점에서 가장 토트넘행에 근접한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카라바오컵(EFL컵)을 불과 며칠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9년 11월 경질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에 오른 포체티노 감독이지만 파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유턴을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PSG의 강력한 거부 의사로 인해 계약이 무산될 확률이 높다.
결국 토트넘은 제 2안으로는 포체티노 감독 대신 다른 후보군에 접근하고 있다. 바로 인터 밀란의 재정 문제로 인해 계약이 풀린 콘테 감독.
BBC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계약 협상에 큰 진전을 가졌다"면서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는 것이 유력하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은 최근 경기장 건설과 코로나 이슈로 인해서 팀이 무너진 것을 인정했다. 그들은 감독 선임을 포함해서 해리 케인 이적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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