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이상화의 예민함에 불만을 토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 마지막 회에서는 두 달 동안 피겨를 연습하고 첫 피겨 공연에 나선 전국가대표 이상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겨 공연을 하루 앞둔 날, 강남은 이상화에게 "드디어 내일이 찾아왔습니다. 공연하는 날입니다. 어때요?"라고 물었고, 이상화는 "거의 올림픽 준비하는 것 같다. 죽겠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강남은 미리 잡힌 스케줄 때문에 당일 공연에 가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 했다.
강남은 "긴장돼? 두달 연습했나?"라고 물었고, 이상화는 "두 달. 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남은 "나는 자기가 너무 예민해서 그만했으면 좋겠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상화는 "예민한 게 아니라 손끝을 살려야 해서 그렇지"라고 하자, 강남은 "아니야 예민해"라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말했다. 결국 이상화는 "그만해"라며 강남을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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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업글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