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아닌 시작’ 킹덤:레전더리 워’ 스트레이키즈, 우승 ‘King’ 트로피 주인공 (ft.JYP)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04 06: 54

‘킹덤’에서 스트레이키즈가 최종 우승팀으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비록 우승팀은 한 팀이었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외치며 다시 K팝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 파이팅을 외쳤다.  
3일 방송된  m.net 예능 ‘킹덤: 레전더리 워’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킹덤의 킹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총 파이널 점수까지 5만점을 더해 최종 우승을 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K팝 역사를 실시간으로 쓰고 있는 여섯팀을 소개했다. 

1,2,3차 점수에 이어 마지막 파이널을 소개, 파이널 경연을 준비하는 여섯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콘의 ‘열중쉬어’ 노래에 대해 “힙합장르, 놀고 따라할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라 했고, 모두 “아이콘의 힙함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절로 리듬을 타게되는 가사와 멜로디였다. 다른 팀들은 “아이콘이 아이콘했다, 대한민국의 신드롬을 일으키는 곡”이라 말할 정도였다. 
이 가운데 음원차트 평가 순위를 알아봤다. 파이널 경연 총 5만점 중 2만점에 해당하는 평가였다. 과연 어떤 팀이 선두로 앞설지 궁금함 속에서 순위를 발표, 1위는 더보이즈가 차지했다. 2위는 스트레이키즈, 3위 비투비, 4위 에이티즈,, 5위 아이콘, 6위 SF9이 각각 올랐다. 
이 점수에 글로벌 3만 점을 더해 최종킹이 탄생될 것이라며 실시간 글로벌 평가 문자투표를 시작하며 본격 파이널 경연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을 장식할 첫번째 팀으로, 에이티즈가 ‘멋’ 무대를 최초공개했다. 앞서 에이티즈의 연습 모습이 공개됐다. 에이티즈 멤버들은 “한마디로 말하면 에이티즈의 멋이 담긴 정의, 글로벌 팬들에겐 한국의 멋도 보여줄 것”이라 파이팅을 외쳤다. 
에이티즈(ATEEZ)의 신곡 ‘멋(The Real)’ 무대가 펼쳐졌다. 휘몰아치는 랩과 지르는 듯한 보컬의 조화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불쑥 등장하는 다양한 사투리 가사 등 위트있는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다음은 킹덤 대면식에 선보인 퍼포머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스트레이키즈가 'WOLFGANG’ 무대를 준비했다. ‘스트레이키즈가 곧 장르’라는 글로벌 찬사 속에서 이에 화답할지 주목됐다.  
특히 파이널곡에 대해 멤버들은 “우리의 날 것을 보여줄 경연곡이 될 것”이라며 'WOLFGANG’을 소개, 스트레이키즈 놀이터는 무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곡을 뽑은 것에 대해선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라 피날레에 적합한 파이널 경연곡이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멤버들은 마치 인간늑대가 된 듯한 무대의상과 퍼포먼스로 신곡 'WOLFGANG' 무대를  화려하게 장악했다. 멤버 전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펼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렬한 파워를 전했다.
더 보이즈의 무대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모든 분들이 봤을 때 인정하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레전드 무대를 만들기에 쉴틈없이 연습에 매진했다. 
이어 더보이즈(THE BOYZ)는 경연곡으로 ‘KINGDOM COME’(천국)을 선곡,  더 보이즈는 “목표는 항상 1위였다, 그 안에서 스트레스보다 재미를 찾는 법을 알았다”면서 “킹덤의 끝은 더보이즈의 또 다른 시작이될 것”이라며 무대를 선보였다. 
박빙의 승부 속에서 비투비 멤버들이 그려졌다. 비투비는 파이널 경연곡은 제목 그대로 ‘피날레’를 펼칠 것이라 했다.  장르는 ‘킹덤’이라고. 이어  비투비는 신곡 '피날레 (Show And Prove) 무대를 공개,  이어 폭발적인 보컬 실력으로 '역시 비투비'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다음은 아이콘에 대해 “아티스트로 스스로를 증명하고 무대 아래에선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매료시킨 팀”이라면서  파이널 경연에서 각 잡힌 무대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 했다. 
아이콘(iKON)은  신곡 '열중쉬어 (At ease)’를 공개,  특유의 엔도르핀 에너지는 솟구치는 것은 물론 자유롭고 와일드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들만의 힙합 스웨그 가득한 퍼포먼스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빛을 발한 무대였다. 
SF9 멤버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널 경연 무대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믿음’이라 말한 멤버들은 “‘킹덤’을 통해 우리도 멋있게 할수 있구나 느껴, 개개인 성장을 한 시간, 스스로를 믿고 빛을 찾는 서사를 쓰고 싶다”고 했다. 
이어 SF9은 ‘숨(Believer)’ 무대를 공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구성과 퍼포먼스로 한 시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화이트 앤 블랙 콘셉ㅌ의 무대의상은 물론 마스크를 이용해 ‘숨’ 퍼포먼스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나도 긴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모든 무대가 끝났다. 소감에 대해 아이콘은 “다들 너무 고생하셨다, 무대파이널까지 하며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해 뜻깊고 영광이었다”면서 “추억팔이가 될 좋은 시간,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키즈 역시 “너무 영광스러웠던 시간,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킹덤이란 발판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도약하겠다”고 했다.막내 에이티즈는 “선배들 무대를 보며 우리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해준 것 같아, 선후배로 좋은 인연이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여섯 팀의 맏형인 만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후배들은 “카메라 없을 때도 잘 챙겨줘, 좋은 말도 많이 해주셨다”며 고마워할 정도. 서은광은 킹덤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비투비가 나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뜯어말려, 언 궤도에 한 번 올라갔기에 천천히 즐기면서 내려오면 되지 않냐고 해,  굳이 경쟁을 할 필요있을까 말했지만 보면서 배운 점이 정말 많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말미, 문자와 앱투표를 합친 글로벌 평가 1,303, 798표를 발표,  이 가운데 최종 킹은 스트레이키즈가 차지했다.   스트레이키즈는 “무대 준비하면서 1등을 목표로 당연히 늘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무대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JYP 식구들 감사하다”고 전하며 팬들에게도 사랑과 감사를 담은 인사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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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킹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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