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시어머니' 이정우 디자이너, 子 부부 이혼설에 "화나는 날..자제력 잃을 뻔"[전문]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6.04 08: 05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가 아들 부부의 이혼설과 관련, 간접적으로 불쾌한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오후 이정우 디자이너는 개인 SNS에 "Salad of the day 옥상 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라며 본인이 직접 만든 샐러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정우는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Greek yogurt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 먹음. 채소만 먹어도 이렇게 배가 부른데, 그동안 난 무슨 짓을 한 건가"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다.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지현과 남편 최준혁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인 상태이며 전지현이 광고 때문에 이혼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지만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OSEN에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2년 기업인 최준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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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이정우 디자이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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