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OOTP(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포츠-모바일 분야에서 탄탄한 노하우를 지닌 컴투스와 함께 ‘OOTP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 ‘OOTP GO’는 호주 및 캐나다 시장에 선출시하며 글로벌 흥행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컴투스와 OOTP 디벨롭먼츠는 MLB 라이선스 야구 게임 ‘OOTP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 신작 ‘OOTP GO’의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OOTP 시리즈’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정교한 데이터, 리얼함이 특징이며 이용자는 실제 MLB 구단주가 되어 경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OOTP GO’는 ‘OOTP 시리즈’의 22년 매니지먼트 게임 노하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모두 녹여낸 게임이다. 과거 OOTP 디벨롭먼츠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MLB 매니저’를 출시한 적이 있었다. 2018시즌 버전 이후로 잠시 숨을 골랐던 ‘OOTP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은 약 3년 만에 다시 유저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OOTP’ 네이밍이 최초로 모바일 게임 타이틀에 적용됐다.
‘OOTP’ 네이밍이 직접 들어간 만큼 ‘OOTP GO’는 기존 ‘MLB 매니저’와 큰 차이점을 지녔다. ‘OOTP 시리즈’와 동일한 코드를 기반으로 둔 ‘OOTP GO’의 주요 특징은 ‘크로스 플랫폼’이다. 온라인 경쟁 모드 ‘퍼펙트 팀’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모바일-PC 간 연계를 높였다. 모바일, PC에서 동일한 퍼펙트 팀 계정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OOTP 시리즈’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가 손 안에 들어온 게임이 ‘OOTP GO’다.
컴투스의 글로벌 스포츠 라이선스 모바일 게임 개발 노하우가 더해진 ‘OOTP GO’는 호주-캐나다 시장을 발판 삼아 전 세계 출시를 계획 중이다. 호주-캐나다 시장은 ‘OOTP 시리즈’에 대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OOTP GO’의 출시에 앞서 컴투스와 OOTP 디벨롭먼츠는 신작 ‘OOTP 22’를 글로벌 론칭하고 한글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