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과 W재단 이욱 이사장이 내일(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4일 오전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OSEN에 "가족 친지만 모여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벤 측은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서 아쉽다"면서 "축가는 김태우와 2F가 부를 예정이다. 많은 축하 바란다. 코로나 시국이라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벤은 지난해 8월 자필 편지를 통해 이욱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시 벤은 "부족한 제게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둘 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 한다"라며 이욱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또한 벤은 "한결같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벤과 이욱은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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