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화목한 가족의 근황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제민이 도시락 메뉴는 불고기 도리아. 따뜻하지 않은 음식은 안 먹겠다며 경고처럼 내뱉은 말에 겁먹은 나. 엉엉. 제일 어려운 숙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강수정이 아들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으로 불고기 도리아와 후식 팝콘 등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다.
특히 강수정은 해시태그를 통해 “과일도 도시락에 넣음 안 먹으니 뭘 넣어야 하나”, “차갑다고 남겨온 어제 도시락 오늘 아침 남편이 먹음”, “울 남편도 아이 때는 귀한 자식이었는데”, “나도 아이가 매일 흘린 밥풀 떼먹으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이들 가족은 홍콩에서 지내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강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