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3-5-2 콘테 토트넘 오면 손흥민 중앙 공격수 역할 ↑"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04 16: 52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손흥민(토트넘)의 활용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4일 콘테 감독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제기하며 새 시즌 토트넘의 라인업을 전망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지난 시즌 리그서 17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중앙에서 더 사용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사진] 더선.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공동 4위에 올랐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 22골 17도움을 기록, 웬만한 최전방 공격수보다 더 많은 골을 터뜨렸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11년 만에 지휘하며 3-5-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 콘테 감독이 오면 손흥민은 절친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중원과 뒷마당에도 변화가 점쳐진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가 좌우 윙백 역할을 맡고, 중앙엔 기존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 마르셀 자비처(라이프치히)가 가세했다.
스리백은 수비핵 토비 알더베이럴트에 콘테가 인테르서 중용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와 요아킴 안데르센(올림피크 리옹)이 더해지는 그림이다. 골문은 부동의 넘버원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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