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2’ 윤아X김병철, 하동 천년 녹차밭에 감탄 → 대통흑돼지·벚굴·재첩국 먹방[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6.05 06: 50

‘바퀴달린집2’에서 하동 천년 녹차밭을 찾아 다양한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4일 밤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 에서는 윤아와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달집 식구들의 새로운 앞마당은 하동 천년 녹차밭이었다. 야행에서 그대로 형성되어 천혜의 자연이 키워낸 찻잎들이 가득해 싱그러움이 물씬 느껴졌다. 걸어서 녹차밭을 산책할 수 있고 다도를 즐기는 정자도 있는 최고의 장소였다.

화개장터에서 장을 본 성동일과 김병철이 새로운 앞마당에 도착했고 성동일은 “정말 깜짝 놀랄만한 것을 보여주겠다”며 은어 튀김을 꺼냈다. 이어 수수부꾸미와  오리지널 쑥떡까지 준비한 성동일은 “이렇게까지 했는데 저녁을 먹어야겠니”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들은 푸짐한 간식타임을 가졌다.
성동일은 “또 놀랄게 있다”며 벚굴을 보여줬다. 임시완은 “돌 같다”고 말했고 윤아는 “굴 좋아하냐”는 성동일의 물음에 한박자 늦게 “네”라고 답했다. 성동일은 게스트인 윤아와 김병철에게 “대통 흑돼지에 들어갈 찻잎을 녹차밭에 가서  따오라”고 주문했다.
성동일은 해지기 전 하동 제철 한 상 차림을 준비했다. 먼저 대통 흑돼지를 준비했다. 어떤 대통에는 부추를, 어떤 대통에는 미나리를 넣었다. 이어 마늘을 가득 채웠고 성동일은 “말도 못하는 맛이 나올거다”며 기대하게 만들었다. 윤아와 김병철이 따온 찻잎도 대통에 들어갔다.
성동일은 이어 재첩국을 준비했다. 각종 채소는 보조셰프인 임시완이 준비했다. 김희원이 디저트를 준비했다. 김희원은 “내가 매일 먹는 디저트”라고 말하며 리코타치즈를 넣은 곶감 치즈 말이를 만들었다. 수제리코타치즈는 김병철이 만들어 바달집에 선물했다.
대통 흑돼지가 다 익었는지 대통 속을 찔러본 성동일은 “동일이가 또 한건 한다” 자화자찬했다. 대통 흑돼지는 완벽하게 익어 군침을 자극했다. 육즙이 가득한 대통 흑돼지의 자태에 바달집 식구들은 감탄 또 감탄했다.윤아는 흑돼지를 맛본 후 “너무 맛있어요”라고 리액션했다. 김희원은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다”, 김병철은 “탱글탱글하다”고 말했다.
이어 벚굴도 구웠다. 저녁하느라 지친 성동일은 “치킨 타올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웃는 윤아에게 임시완은 “우리집 원래 이런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벚굴구이, 재첩국, 지리산 대통 흑돼지까지 한상이 차려졌다. 이들은 향긋한 대통 삼겹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재첩국을 즐겼고 김희원은 “재첩이 우럭 씹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벚굴구이를 맛본 임시완은 “진짜 최강이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영양밥을 먹던 김희원은 “마가린을 넣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쏜살같이 마가린을 들고왔다. 김희원은 욕심을 내 한숟가락 가득 퍼 밥에 넣었고 이내 마가린을 덜어내 웃음을 안겼다.  바달집 식구들은 산과 강을 모두 품은 저녁을 맛있게 즐겼다.
윤아는 “너무 잘 먹고 가서 힐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아직 안 끝났다”며 서운해했다. 이어 윤아는 “여기까지 감사했고 더 먹고 가겠다”며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바달집 식구들은 치즈에 꿀을 뿌린 꿀치즈와 치즈 곶감말이, 수정과를 나눠먹으며 고급스러운 디저트 타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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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바퀴달린집2’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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