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에 불참하는 선수들의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우승도 가능한 화려한 라인업이다.
유로 2020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서 펼쳐진다.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는 나라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영광의 무대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들이 있다. 부상 등으로 낙마하거나 자국의 스쿼드가 워낙 탄탄해 끼어들 틈이 없던 비운의 주인공들이다.
![[사진] 90min.](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4/202106042028777442_60ba0f1c8a9dc.jpeg)
영국 축구전문 매체 90min은 3일 공식 SNS에 유로 2020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최전방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메이슨 그린우드(잉글랜드), 안수 파티(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헝가리), 니콜로 자니올로(이탈리아), 사울 니게스(스페인)가 자리했다. 즐라탄과 그린우드 등은 부상으로 낙마한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포백 수비진은 테오 에르난데스(프랑스),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 아론 완-비사카(잉글랜드)로 꾸려졌고, 골문은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독일)이 차지했다. 유럽 최고로 꼽히는 반 다이크와 테어 슈테겐도 부상 덫에 걸려 유로 2020 출전 꿈을 접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