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 유재석이 달달한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방송인 유재석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만 19세에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긴 무명 시간을 거쳐 지금의 유재석이 된 것. 유재석은 데뷔 후 갑자기 찾아온 무대 공포증으로 대사 없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유재석은 개그맨 4년차에 군 입대를 결심했고, 그 곳에서 만난 배우 이정재를 보고 결심을 하게 됐다. 스타가 되려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 당시 이정재는 군 생활을 하며 유재석에게 도움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MBC ‘무한도전’에서 만나 결혼한 아나운서 나경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의 현장도 포착됐다. 유재석은 공식 석상에서 나경은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촬영 중 종종 아내에 대해 말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설렜던 순간으로 나경은을 꼽는가 하면, 나경은이 좋아하는 딸기우유를 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유재석의 30년 예능사가 공개되면서 앞으로 이어질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