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다현, "양지은, 엄마 품 같아…허영만, '슈퍼보드' 만화가? 몰랐다" 웃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05 07: 00

'미스트롯2' 양지은, 김다현이 허영만과 함께 섬진강의 맛집을 즐겼다. 
4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미스트롯2'의 진, 양지은이 등장한 가운데 '트롯요정' 김다현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 양지은, 김다현은 하동시장의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만원 생선구이 정식을 맛보러 갔다. 김다현은 "처음 방송할 땐 떨리고 긴장됐는데 할수록 재밌다"라며 "지은언니가 잘 해주신다. 안으면 어머니 품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양지은은 김다현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허영만은 "이걸 먹어라"라며 햄구이를 줘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김다현에게 "노래 연습은 산에 가서 하나"라고 물었다. 김다현은 "산에도 가고 방에서도 한다"라며 "집에서 노래를 해도 안 들린다. 우리집에서 저기 멀리까지 가야 다른 집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서대구이, 가자미 조림, 능성어 구이 등 각종 생선구이가 나왔다. 주인장은 트롯딸들을 위해 직접 생선살을 발라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은은 가시에 붙은 생선을 발라 먹으며 "이런게 진짜 맛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서대구이 먼저 식사했다. 양지은은 "껍질은 바삭한데 살이 정말 부드럽다"라고 말했다. 김다현은 서대구이를 먹고 눈을 번쩍 떠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은 "서대는 부드럽고 가자미는 살짝 퍽퍽한데 양념이 너무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허영만은 "능성어가 다금바리와 비슷하게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양지은은 "밥 반찬으로 딱이다. 살이 큼직해서 한 번에 와구와구 먹을 수 있으니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김다현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다현은 "두 분 다 돌아가셨다"라며 "제사를 지낼 때 아버지가 자꾸 노래를 부르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지은 역시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김다현에게 "할아버지 만화 본 적 있나. 할아버지가 만화가라는 건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다현은 영문을 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허영만은 자신의 만화인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를 이야기했다. 김다현은 노래를 듣자 알아챘고 양지은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그거라도 안 그렸으면 큰일 날 뻔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다현은 "그거 엄청 옛날에 나온 거 아닌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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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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