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 임모빌레(31, 라치오)가 폭발한 이탈리아가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이탈리아는 5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체코와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임모빌레의 대활약으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유로2020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
4-3-3의 이탈리아는 인시네, 임모빌레, 베라르디의 스리톱으로 나섰다. 로카텔리, 조르지뉴, 바렐라가 중원을 맡고 스피나촐라, 키엘리니, 보누치, 플로렌치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도나룸마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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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임모빌레가 쐈다. 전반 22분 좌측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임모빌레가 공을 한 번 접어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기가 오른 이탈리아는 전반 27분 11번의 헤딩슛이 옆그물을 때렸다. 이어 전반 38분 10번의 침투에 이은 슈팅도 옆그물을 흔들었다.
꾸준히 기회를 엿본 이탈리아는 전반 41분 가 때린 공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포물선을 그려 그대로 골대 안쪽으로 들어갔다. 점유율 59%를 점하며 슈팅수에서 10-3으로 앞선 이탈리아가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했다.
이탈리아는 자비가 없었다. 후반 20분 로렌초 인시녜가 추가골을 넣었다. 임모빌레가 내준 공을 침투하던 인시녜가 그대로 오른발을 갖다대 골을 뽑았다. 인시녜는 후반 28분 베라르디의 네 번째 골까지 이끌어내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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