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콘테 감독, 토트넘 우승계획에 의문…부임 망설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5 07: 10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을 설득할 수 있을까. 
콘테 감독의 토트넘 부임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있따라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종 관문이 남아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5일 “토트넘의 우승계획에 콘테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는 토트넘 부임조건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확실한 전력보강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계획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다. 당장 콘테는 해리 케인의 잔류를 보장하길 원하지만, 토트넘이 케인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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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콘테는 지난 10년간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콘테는 토트넘의 우승계획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에게 당장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을 주지 않겠다고 설득하고 있다. 콘테는 여전히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차이를 좁히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콘테는 2012-2014 유벤투스의 세리에 3연패를 이끌었다. 2017년 첼시를 우승시킨 그는 2021년 인터 밀란에서도 우승을 맛봤다. 가는 빅클럽마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콘테가 과연 토트넘 감독직을 수락할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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