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가수 김미려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5일 오후 김미려는 개인 SNS에 "관심 받고 싶어하니까 살콩 공개해드려요~ 기분이가 나빠야하는데 제 얼굴에 대해서 너무 정확하게 묘사를 해주셔서 빵 터짐요"라며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을 캡처 게재했다.
이어 김미려는 "올 겨울에 눈이 오거든 스키장 가지마시고 제 광대로 모이세요! #광대오픈 할게요, 재밌다! 재밌어! 나머지는 울 새끼들이랑 총잡이한테 몹쓸 소리한 거라 모자이크했어요~"라며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
김미려가 업로드한 사진 속 한 누리꾼은 "김미려 씨 귀척 그만 하세요. 눈X만 크지 광대로 스키 점프하게 생긴 기괴하고 막대먹은 얼굴형하며 이목구비 조화가 안 되는데 귀척하는 거 역겨워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려는 "그나저나 이 분 제 팬 아니신가요 어떻게 이렇게 제 얼굴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시죠? 너무 공감이 가서 빵 터졌어요"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아나운서 조정식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누나 이런거 읽지마요!"라며 김미려를 응원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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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미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