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x뷔, 헤어컬러=흑발 선언!..방탄소년단 "'버터' 여름 시즌송 되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05 18: 43

‘빌보드 1위 가수’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버터’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5일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에 ‘BTS Exclusive Butter Interview’ 영상이 올라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Butter’에 관해 “이번 여름 신나게 들을 수 있는 서머송”,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댄스곡”, “이번 여름 ‘버터’가 여러분의 마음을 신나게 녹이겠다”고 소개했다. 
뷔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묻는 말에 “‘버터’를 준비하며 ‘달려라 방탄’을 많이 찍었다. 저도 모르게 ‘버터’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직 나가면 안 되는데”라고 수줍게 웃었다. 제이홉은 “뮤직비디오 장면 중 엘리베이터 신이 기억에 남는다. 단순하지만 우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계절별 노래를 추천해 달라는 말에 “봄엔 ‘봄날’, 여름엔 ‘버터’, 가을에는 ‘라이프 고즈 온’, 겨울엔 ‘봄날’ 한 번 더 듣는 걸로”라고 강조했다. 슈가는 “버터와 잘 어울리는 음식은 스테이크”라고 했고 진은 “제가 이 질문에 물이라고 했다가 질문자가 재밌는 반응을 보였던 게 기억이 난다”고 개구쟁이처럼 따라했다. 
다음 헤어 컬러를 묻는 말에 뷔는 “빨주노초파남보 다 했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색깔 중 기발한 게 없다. 두피 관리를 하고자 검정으로 돌아알 듯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지민 역시 “이젠 탈색을 그만 하고 검은 머리로 지내보려고 한다”고 답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뷔는 “아미 팬들이 드라이브하거나 가족들과 추억을 보낼 때 비지엠이 ‘버터’가 되길”이라고 희망했고 지민은 “지금 상황에서 기분전환이 될 만한 것들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애정을 보냈다. 진은 “신나게 즐기는 곡이 되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막내 정국은 “만나지 못했지만 재밌었다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 RM과 제이홉은 “그 시즌에 듣는 노래가 있는데”, “해마다 여름의 더위를 스무스하게 씻겨줄 수 있는 곡”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슈가는 “여태 방탄소년단의 모든 음악 성적보다 전 세계 아미 여러분이 더 많이 ‘버터’를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에 'Butter’까지 무려 네 번째 빌보드 1위 가수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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