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MSG워너비 타이틀곡=나얼곡?..하준수 그림에 초토화[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06 08: 11

MSG워너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야호는 MSG워너비 멤버들 몰래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았다. 로코베리의 ‘너의 집에 살아’, 브아솔 나얼과 영준의 ‘나를 아는 사람’, 박근태-김도훈의 ‘바라만 본다’가 시청자들에게는 맛보기로 공개됐고 전부 다 들은 유야호는 감격의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이후 MSG워너비 멤버들 8명이 다 모였다. 쌈디는 이동휘와 같이 스케줄을 다녀오고 겹치는 친구들을 만나며 무척 가까워졌다고 자랑했다. 이동휘는 “어머니께서 이젠 ‘체념’만 주구장찬 들으신다. 멤버에 최종 붙었다고 했는데도 안 믿으시더라”고 미소 지었다. 

박재정은 등장과 동시에 형인 KCM에게 반말로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들은 최종 합격 소식을 들은 뒤 “순위도 없고 서열도 없으니 말 편하게 하자”고 했던 상황. 반면 원슈타인은 형들의 사랑 독차지하는 막내였고 김정민은 더욱 잘생겨졌다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맏형 지석진은 “진정이 안 된다. 저는 이 상황 모두가 즐겁다. 나 진짜 멤버인가 싶다”고 행복해했다. 유야호는 “왜 그렇게 인스타그램에 솔로곡 영상을 올리냐”고 지적했지만 지석진은 “제 마음을 다지는 거다. 나는 가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무후무한 보컬 그룹 MSG워너비를 위해 유야호는 한정판 앨범을 제작하겠다고 밝혀 멤버들을 열광하게 했다. 앞서 이들이 부른 ‘상상더하기’는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꺽고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기도. 유야호는 앨범 전액 수익금은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이들의 재킷 사진을 찍어줄 이는 개그계의 피카소 하준수였다. 앞서 그는 카놀라유의 그림을 그렸다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인물. 하준수는 미리 그려온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했고 유야호, 지석진, 김정민, 쌈디,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 이동휘, KCM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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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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