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남태희 연속골' 한국, 투르크메니스탄에 전반 2-0 리드 [오!쎈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05 20: 47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린 한국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홈 경기서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한국은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올라있다.
레바논이 먼저 열린 스리랑카와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주장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으로 나섰고 권창훈-이재성-남태희가 2선에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정우영이 출전했고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민재-김영권-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조현우.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또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밀집된 수비를 펼치며 실점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홍철이 연결한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27분 권창훈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전반 43분 권창훈은 상대 수비 실수로 얻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권창훈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오자 남태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 2-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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