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작렬' 황의조, "팬들께서 원하는 세리머니 빨리해 정말 다행" [고양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05 22: 48

"팬들이 원하는 세리머니 빨리해 정말 다행". 
황의조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기서 선발 출전, 2골을 몰아치며 한국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A매치 14골과 함께 3연기 연속 득점포를 터트렸다.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을 한 황의조는 후반서도 골 맛을 봤다. 멀티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3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정신적-기술적으로 정말 좋았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기분 좋았다. 한국에서 A매치를 하는 것이 기뻤다. 팬들이 그리웠다. 경기 시작 할 때부터 팬들께서 응원해 주시는 것이 정말 기뻤다”라고 설명했다. 
첫 골 세리머니에 대해 그는 “이틀전에 ‘팬문선답’에서 (이)재성이와 팬들이 원하시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빨리해서 정말 기뻤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 1 보르도에서 활약중인 황의조는 “찬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고 개선하고 싶었다. 더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헤더 골에 대해 노력하는 것은 아니다. (홍)철이형의 크로스가 정말 좋았다. 그저 머리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은 70점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찬스가 왔을 때 더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그 부분이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웨이트도 많이 하고 있다. 유럽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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