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김신영, "거미♥조정석 만났던 생파? 'MAMA'급 스케일! 이병헌도 들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06 07: 02

김신영이 거미, 조정석을 봤던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게스트로 거미, 김신영이 등장해 거미의 첫 자취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거미를 처음 만난 일화를 전했다. 김신영은 "22살에 연예인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으니까 생파는 다 갔다"라며 "베이비복스 심은진 언니의 생일에 갔는데 술을 과하게 먹어서 블랙아웃이 됐다. 그날 화장실에 갔는데 거미언니를 처음 봤다. 처음 봤는데 오열을 했다"라고 말했다.

거미는 "화장실에 갔는데 너무 울고 있더라. 그냥 무작정 안고 달래줬다"라며 "좀 힘든 일이 있었나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나는 가수다'에서 매니저와 가수의 관계로 만났고 지금까지 절친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신영좌'로 불리며 히트곡을 예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아이유 라디오 첫 방송이 제 방송이었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말도 잘 하더라. 그때 '너 기타 좀 치니'라고 물어봤다. 지금이라면 절대 못할 말이다. 좀 신나는 노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면 대박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때 아이유가 손담비의 '퀸'을 불렀는데 대박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도 매일 틀었다. 처음 나왔을 때 정말 꽂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거미의 첫 자취방으로 이동하며 MC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영지는 거미와 조정석의 첫 만남을 이야기하며 "두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라고 물었다. 김신영은 "그 역사적인 날에 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거미는 "내 친구 중에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있다. 당시 영지가 오빠랑 친분이 있었다. '헤드윅'이라는 뮤지컬을 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영지가 오빠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 나를 데리고 나갔다. 오빠가 그때 동네 친구들이랑 다 같이 있었다"라며 "신영이가 왔던 건 내 생일 파티였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거미에게 "누가 먼저 반하신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그건 지금도 너가 먼저 반했다, 너다, 나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거미의 생일날 센터에 조정석 형부가 앉아 있었다. 그날 정말 게스트가 초호화였다. 시상식에 버금 갔다. 빅뱅, 2NE1, 박화요비, 장윤정도 오고 이병헌씨가 잠깐 들릴 정도 였다. 정말 신기한 게 그 분들이 다 자기 노래를 한 곡씩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거미는 "원래 생일 파티를 안 하는데 그날 정말 처음으로 한 거였다. 모든 인맥을 다 불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남편 조정석과 만나게 된 시기에 대해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언제 뽀뽀를 했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신영은 "거미의 생일 파티 날 장윤정 언니가 잠시 나갔는데 도경완을 만나러 나간 거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