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배우 엄현경이 가수 토니안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와 전속계약 사실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서는 토니안이 새 보스로 합류했다.
토니안은 26년 차 가수이자 18년 차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보스로 등장했다. 그는 "엔터 사업 한 지 17년, 18년 정도 된 것 같다. 이수만 선생님이 간 길을 제가 비슷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운 걸 기억하면서 실천하고 있다. 굉장히 열심히 하는 보스"라고 자부했다.
정작 소속사 아티스트들은 생각이 달랐다. 박은혜는 토니안에 대해 "잔소리 많은 엄마"라고 했고, 신인 배우 권혁현은 "귀에서 피가 난다", "잔소리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엄현경이 토니안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배우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엄현경은 "그냥 은혜 언니 때문에 왔다"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현경은 "진짜 사람들이 물어보더라 그런데 진짜 은혜 언니 때문에 왔다. 가족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데 가족의 일원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