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상대로 맞대결은 어려웠다".
FC안양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안양은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위기를 벗어난 것이 가장 기쁘다. 지난 아산전도 그렇고 2-1 상황에서 잘 버텨준 힘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김경중은 지난 아산전에서도 제 기량을 펼쳤다. 기량은 검증된 선수다. 스피드 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안양으로 이적하면서 정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우형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과 맞불을 놓는 것은 분명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우리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한 뒤 경기에 임했다. 경기가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반전을 만들고자 했다. 다행이 실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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