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지구촌 이슈를 언급한 가운데 미얀마 대표로 출연한 찬찬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비판하며 전세계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지구 청년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구 청년회' 특집으로 먼저 보복소비에 대해 알아봤다. 코로나19로 세계여행이 막히면서 스트레스로 억압된 심리를 소비로 풀고 있다는 것이었다.
각국의 소비문화를 알아봤다. 한국에서의 배달문화가 유명한 것처럼 유럽에서도 발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빈은 "이제 온라인 장보기와 배달문화도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젠 드론 배달까지 상용화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양세형은 주식에 대해 언급, 투자에 대해 질문, 주식은 필수 혹은 안 해도 된다는 안건에 대해 물었다. 타일러, 알베르토, 양세형이 주식은 필수라고 했고, 이에 김동현은 "초심자에겐 두렵기만한 변동폭, 버티기가 힘들다"고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에 타일러는 "주식입문에 공부는 필수, 회사를 공부하라고 하지만 그런것보다 '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이 있다"면서 장기 투자에 대한 기본부터 쌓고 시작해야한다고 전했다.

다음 이슈로 도쿄 올림픽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올림픽이 연기된 상황을 전하면서 도코 올림픽 개최가 가능할 것인지 토론했다.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호사카 유지 교수와 전화연결, 그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 지난 겨울이후 4차 유행 중이다, 5월 중순기준 하루 확진자 6천여명"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급기야 코로나로 올림픽도 연기된 상황.
알베르토도 선수들의 평생의 목표와 올핌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중요함을 전하며 올림픽은 개최해야한다고 했고, 타일러 역시 "코로나가 1~2년 안에 종식되진 않을 것, 펜데믹 시대에 맞는 올림픽 운영방식을 찾아야한다"면서 앞으로의 국제 행사에 대해 이번이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이슈 키워드로 미얀마에 대해 언급했다. 군부 쿠데타 발발로 민주주의를 위해 시민들이 싸우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에 미얀마 대표로 찬찬이 방문, 시위대 진압하려는 목적이 아닌 무분별하게 미얀마 군부에게 제압당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이미 명분마저 사라진 알방적인 폭력사태라고. 찬찬은 군부 독재를 언급하며 "권력 욕심때문"이라면서민 아웅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비판했다.

찬찬은 "평화적으로 이어갈 수 없는 상황. 미얀마 시민 역시 군부에 대항하기 위해 민주군으로 무장투쟁에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찬찬은 "외부의 힘이 너무나 필요한 하다"면서 현재 개인방송에서 미얀마 군부에 목소리를 내니 저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찬찬은 "부모님을 지켜드려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오히려 여기서 잘 사는 것 같아 죄책감도 든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찬찬은 "혁명은 꼭 이뤄질 것,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하자,
이승기는 "민주화를 위한 희생이 정말 크다, 광주도 그렇다"며 민주항쟁의 고귀한 희생을 전해 모두를 숙연해지게 했다.
무엇보다 국제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미얀마 쿠데타를 진압할 수 있는 절실한 도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고편에선 울릉도로 향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그려졌고,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신성록이 합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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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