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가 '코리안 액터스 200'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은 한국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및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는 가운데, 윤경호도 이름을 올리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7일 공개된 화보에서 윤경호는 강약을 조절하는 섬세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생생한 표정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흡입력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경호는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임팩트를 선사하는 윤경호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충신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영배 역을 맡은 그는 넘치는 생동감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휩쓸어 제39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생애 첫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경호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200인에 당당히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과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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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진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