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음악PD 유재환이 심경변화를 고백했다.
유재환은 7일 개인 SNS에 "집에 쳐박혀있던 반년 가량의 시간, 세상 밖에 나를 꺼내준 송 대표님 외에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최고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환이 정원에 앉아 손가락 하트를 들어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유재환은 송은이, 이경규, 박명수, 박수진, 김동현, 양치승, 김신영, 슬리피를 태그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 그는 "당연히 이 외에도 너무 많으세요. 저는 인복으로 가득 찼나 봐요. 한 명 한 명 모두 보물이십니다"라며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강조했다.
특히 유재환은 "카톡 앱자체를 자주 사용하지 않았기에 이제부터 활발한 카톡 답장과 연락을 통해 세상안으로 들어간다", "프로필 자체가 '카톡은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1년 가량 돼있었는데 이제부턴 편히 카톡연락주셔도되고, 예전 카톡 연락 주셨던 분들 오늘부터 폭풍 카톡 갈 예정입니다 답장이 늦어 미안합니다"라며 "제 인스타 언팔 준비하세요. 수퍼 폭풍 업데이트 할 거라 귀찮으실 듯"이라고 덧붙여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유재환은 2015년 박명수가 프로듀싱한 싱글 앨범 '커피'로 데뷔한 가수다. 박명수와 함께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최근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등 변화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유재환이 공개한 심경변화 글 전문이다.
집에 쳐박혀있던 반년가량의 시간, 세상밖에 나를 꺼내준 송대표❤️님 외에,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saru337 @kyungkyu5208 @dj_gpark @ssujining @stungunkim @bodyspace_ @ksy83s )감사하며 최고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당연히 이외에도 너무많으세요!!! 저는 인복으로 가득찼나봐요 한명한명 모두 보물이십니다)
1. 카톡 앱자체를 자주 사용하지 않았기에 이제부터 활발한 카톡 답장과 연락을 통해 세상안으로 들어간다
2. 카톡 플필 자체가 `카톡은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1년가량 되있었는데 이제부턴 편히 카톡연락주셔도되고, 예전 카톡연락주셨던분들 오늘부터 폭풍 카톡 갈 예정입니다 답장이늦어 미안합니다!
3. 제 인스타 언팔 준비하세요. 수퍼 폭풍 업뎃할거라 귀찮으실듯요...?❤️
/ monamie@osen.co.kr
[사진] 유재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