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아이린" 이동국 딸 재시, 차세대 '패션CEO' 꿈에 한 발짝 ('맘카페2')[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08 06: 54

‘맘 카페2’에서 차세대 패션 브랜드 창업CEO 겸 모델을 꿈꾸는 재시가 롤모델인 아이린에게 실력을 인정 받았다. 
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맘 편한 카페 시즌2’에서 재시가 롤모델 아이린을 만났다. 
이날 이동국은 모델이 꿈인 재시를 위해 어디론가 향했다.  재시는 “의상부터 피팅까지하는 디자이너 겸 모델이 되고 싶다”면서  재시와 재아의 브랜드를 만들어 론칭하고 싶다는 꿈을 전하며 차세대 CEO를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재시는 “로고부터 만들고 싶다, 화보도 찍을 것”이라며 집에서도 디자인부터 리폼을 공부하며 취미를 뛰어선 수준급 실력을 보였다.  
이동국은 “꿈을 찾아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 대한민국 1등인 곳”이라며 장윤주, 한혜진 등이 소속된 국내 원톱 모델 에이전시에 입성했다. 
이때 모델 겸 패션 브랜드 CEO로도 활동하는 아이린이 방문,  재시는 “너무 설렜다, 다리도 길고 얼굴도 엄청 작아, 모델 포스 느낌이었다”며 팬심을 보였다. 
아이린도 “재시 영상 찾아봤다, 이미 너무 잘 하고 있더라”며 응원,  이동국은 “관심이 있어도 모델로 가능성이 있을지 재능을 알아보고 싶다”며  배윤정부터 아이린까지 아빠와 함께 꿈을 찾으러 나섰다.  
아이린은 “모델 선배로 조언과 도움을 주려한다”면서, 재시에게  워킹을 해본 적 있는지 질문,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며 워킹부터 체크했다. 재시는 “세계적인 모델 앞에서 워킹하는게 무서웠다”고 하면서도,  턴까지 자신감에 찬 눈빛과 포즈를 취했다. 
아이린은 “끼가 정말 있다, 어디서 배운 것 같다, 처음 워킹치고 너무 잘 했다”며 칭찬했다.  배윤정은 “나도 댄서 아니었음 모델이 꿈이었다”며 부러운 듯 바라볼 정도였다. 
재시는 “처음에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잘 걸었던 것 같다”면서  이동국과 함께 워킹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재시는 “아버님이 경험이 있다고 한다”고 하자, 이동국은  약 20년 전 고 앙드레김쇼에서 모델 무대를 데뷔해본 적 있다고 했고,  20대 초반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지워달라”며 경악, 모두 “머리카락이 비 맞은 것 같아, 지금이 더 젊어보인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동국은 “당시 앙드레김 선생님이 운동선수의 건강함을 좋아해 러브콜을 받았다, 어느날 자신감을 갖고 나가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말 신발만 신고 발가벗은 느낌이었다”며 어색하고 두렵기만 했던 무대라 전했다. 나름 모델에 데뷔한 이동국에게 재시는 “선배님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첫 워킹에 도전, 이동국은 “딸하고 하니 자신감, 더 편했다”며  첫 부녀워킹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모두 “누가 아빠와 딸로 보냐”며 감탄, 이어 “이거보고 디자이너 러브콜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이동국은 “재시와 함께 한다면 용기를 내려 한다”며 딸을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아버지 마음을 보였다.  이어 패션 브랜드 CEO인 아이린의 사무실도 초대됐다. 아이린 사무실을 보자, 홍현희는 이동국에게 “재시도 사무실 얻어줘야할 거 같다”고 하자 이동국은 “본인이 잘하면 알아서 얻겠죠”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이린이 직접 만든 옷을 재시가 착용했고, 아이린은 “너무 예쁘다, 오늘부터 아이린 브랜드 뮤즈”라며 극찬했다.  재시 역시 엄마 옷으로 리폼했다며  자신의 작품을 공개,아이린은 “잘했다, 어디서 배웠냐”며 놀라워했다.
재시는 독학했다고 하자 아이린은 “15세밖에 못 했는데 쓰리피스 런웨이룩을 만나, 프로젝트 런웨이에 나가야할 것 같다, 굉장히 창의적이라 재능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전문가다운 솜씨라며 칭찬을 받았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할 것을 조언했다. 재시는 “나의 롤모델을 찾은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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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맘카페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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