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러브콜OK‥아이린 "재시, 내 브랜드 뮤즈"→父이동국도 꿈 응원 ('맘 카페2')[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08 10: 03

‘맘 카페2’에서 제이쓴이 홍현희를 위한 신혼여행 패키지를 준비한 가운데, 재시는 아이린의 브랜드 뮤즈로 인정을 받으며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간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맘 편한 카페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배윤정은 “골드 9개월차”라며 “다음달에 나온다 큰일났다”며 아기를 손꼽아 기다리면서도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요즘 너무 덥더라,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찬다, 다 그러냐”고 하자, 장윤정은 “땀 많이 난다”며 공감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이어졌다.두 사람은 서울에서 신호여행 즐기기 콘셉트로 투어 여행을 진행, 제이쓴은 “서울에서 하늘과 바다를 즐기게 하겠다, 평생 잊지못할 신혼여행 콘셉트가 될 것”이라면서 “누구나 익숙하지만 이런 곳까지 있어?라고 생각할 장소”라며 전망대가 있는 롯데타워로 이동, 브릿지 투어’를 하기로 했다. 
홍현희는  고소 공포증이 있다고 했고, 제이쓴은 “극복하면 자신감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며 굴하지 않았다. 특히 프러포즈 장소란 말에 홍현희는 “너무 무서우면 이 결혼 무효라고 할 수도 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제이쓴은 아랑곳하지 않고 “낭만을 즐기자”고 했고 홍현희는 안전장비를 착용하며 “출입문만 있으면 탈출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긴장했다. 이어 세계 최고 높이의 다리로 이동, 총 11미터 길이의 다리를 건너야했다. 심지어 바람이 불어 다리가 흔들리자 홍현희는 기겁을 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이를 알아챈 제이쓴은 “너 뒤에 나 있다 걱정하지 말라”며 홍현희의 뒤에서 팔을 잡아 도왔고, 홍현희는 “감동이다”며 뭉클해했다. 덕분에 홍현희가 다리 건너기에 성공했고, 제이쓴은 공포를 이긴 아내 모습에 감동했다. 홍현희는 “혼자였으면 못 했다, 사랑의 힘이 놀랍다”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랑의 힘을 깨달았다”며  서로 의지하며 더욱 단단한 믿음을 키웠다. 
계속해서 제이쓴은 아쿠아리움으로 이동, 제이쓴이 아쿠아리움을 빌렸다고했다. 그러면서 “첫날밤이라 이 정도 내가 널 생각한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 적힌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이어 아쿠아리움에서 텐트 치고 1박 숙박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제이쓴은 “내가 돈 냈다”며 플렉스를 보였다. 홍현희는 “편하게 호텔에서 잘 수 있지만 정성이 있어 더 고마웠다”면서  “내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며 감동했다.  
다음으로 재시는 “의상부터 피팅까지하는 디자이너 겸 모델이 되고 싶다”면서  재시와 재아의 브랜드를 만들어 론칭하고 싶다는 꿈을 전하며 차세대 CEO를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꿈을 찾아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대한민국 1등인 곳”이라며 장윤주, 한혜진 등이 소속된 국내 원톱 모델 에이전시에 입성했다. 
이때 모델 겸 패션 브랜드 CEO로도 활동하는 아이린이 방문,  아이린은 “모델 선배로 조언과 도움을 주려한다”면서, 재시에게  워킹을 해본 적 있는지 질문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며 워킹부터 체크했다. 재시는 “세계적인 모델 앞에서 워킹하는게 무서웠다”고 하면서도,  턴까지 자신감에 찬 눈빛과 포즈를 취했다. 아이린은 “끼가 정말 있다, 어디서 배운 것 같다, 처음 워킹치고 너무 잘 했다”며 칭찬했다.  
재시는 “아버님이 경험이 있다고 한다”고 하자, 이동국은  약 20년 전 고 앙드레김쇼에서 모델 무대를 데뷔해본 적 있다고 했고, 20대 초반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지워달라”며 경악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부녀의 첫 워킹에 도전, 이동국은 “딸하고 하니 자신감, 더 편했다”며  첫 부녀워킹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모두 “누가 아빠와 딸로 보냐”며 감탄했다. 
이어 패션 브랜드 CEO인 아이린의 사무실도 초대됐다. 아이린이 직접 만든 옷을 재시가 착용했고, 아이린은 “너무 예쁘다, 오늘부터 아이린 브랜드 뮤즈”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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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맘카페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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