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차 군단 위엄' 독일, 라트비아와 친선전서 7-1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6.08 05: 51

'전차 군단' 독일이 모처럼 화력을 뽐냈다.
독일은 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라트비아에 7-1 대승을 거뒀다.
하베르츠-뮐러-그나브리로 공격진을 형성한 독일은 초반부터 약체 라트비아를 거칠게 몰아쳤다. 전반 19분 하베르츠의 컷백을 고젠스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1분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권도안이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독일은 전반 27분 고젠스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독일은 전반 39분 하베르츠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를 맞고 골로 인정됐다.
전반 종료 직전 그나브리가 골을 터트리며 독일은 전반을 5-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교체 투입된 베르너가 후반 5분 킴미히의 컷백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라트비아는 후반 30분 사벨리에브스의 중거리 슈팅이 만회골로 이어지며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바로 사네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그대로 독일의 7-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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