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김준희가 '남편 과거 의혹' 발생 이후 SNS 비공개 상태를 유지 중이다. 게시됐던 연하 남편의 사진은 모두 삭제된 상황. 쇼핑몰 광고만 소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김준희는 활발히 활동 중이던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후 과거 남편과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김준희는 그간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해왔던 바다.
김준희가 이처럼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남편 관련 폭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가세연'은 "요즘 포털 사이트에 김준희 기사가 많다. 김준희는 쇼핑몰 홍보기 때문에 기사를 너무 쉽게 써주면 안 된다. 지누와 결혼 2년 만에 파경한 뒤 12년 만에 연하 남편과 재혼했다"면서 김준희의 재혼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은 "김준희 남편이 사업을 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김준희와 쇼핑몰을 같이 한다"면서 김준희 개인 SNS 댓글창에 '남편 어디서 만나셨어요?'라고 물어보면 김준희가 '기자님 왜 소설을 쓰세요'라고 할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내뱉었다. 이어 "김준희가 남편을 어디서 만났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김준희 남편에 대한 폭로 예고를 이어나갔다.

이에 김준희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다가 7일 오전 SNS에 쇼핑몰 상품 광고에 나서며, 나흘만에 SNS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후 한차례 광고 게시물을 올려 구매자들과 소통했다. 김준희의 이 같은 쇼핑몰 광고 게시물 활동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소극적인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남편과 관련된 사항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언제 김준희가 이 같은 침묵을 깰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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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희 인스타그램